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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타블로의 딸 이하루가 4차원 소녀 탐정으로 변신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D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녹화는 '아이들은 길에서 자란다' 편으로 진행됐다.
하루는 아빠와 함께 보성 녹차 밭 나들이에 나섰다. 타블로와 손을 잡고 알콩달콩 산책길에 나선 하루는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고, 제자리에 우뚝 서서 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근처에서 거위의 흔적을 발견한 것. 하루는 "거위가 있는 것 같아. 망원경으로 찾아봐야겠어"라며, 두 손으로 망원경을 만들어 주변을 둘러보며, 본격 거위 추적에 나섰다.
실종된 거위를 찾아 이리저리 헤매다 꽃사과 나무 앞에 다다른 타블로와 하루. 열매하나 없이 앙상한 꽃사과 나무 가지를 본 하루의 추리는 점점 깊어졌다. 하루는 "사과를 거위가 다 먹은 거 아냐? 날씬한 거위가 이거 다 먹고 뚱뚱해진 거야! 이제 뚱뚱한 거위를 찾으면 돼!"라며 엉뚱한 4차원 추리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진지하게 '살찐 거위'의 행방을 좇는 하루의 모습을 지켜보던 타블로는 "하루야, 너 셜록홈즈 같아!"라며 웃음을 터뜨렸지만, 정작 하루는 아랑곳없이 거위 소리에 온 신경을 집중하는 등 시크한 '셜록 하루'로 변신해 끊임없이 웃음을 선사했다.
4차원 소녀 탐정으로 변신한 하루의 모습이 담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6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하루.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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