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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초고속 탈락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배우 김지훈, 오연서,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출연해 다양한 게임을 펼쳤다.
이날 정은지는 범인을 찾고 콩쿠르에 참가하는 미션을 받았다. 정은지를 비롯 송지효, 정은지, 오연서는 제한시간 10분 동안 숨겨진 빈 참가 신청서를 찾고 작성을 한 뒤 가져오면 콩쿠르 참가가 가능했다.
이에 정은지는 참가 신청서를 찾기 시작했다. 이 때 정은지는 한 방에 들어갔고 신청서를 찾다 벽에 걸린 신청서를 발견했다.
신청서를 찾은 정은지는 작성을 위해 의자에 앉았다. 아무 의심 없이 의자에 기대 앉은 정은지는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일어서려 했고, 이 때 의자에 정은지의 이름표가 붙어 떼어지면서 정은지는 아웃됐다.
정은지는 초고속 탈락에 당황해 "저 아웃이에요?"라고 물었고, 테이프를 붙여 놓은 범인을 궁금해 했다.
범인은 가수 김종국이었다. 김종국은 20년 전 음악적 실력이 없어 첼로를 포기한 사연이 설정돼 있었고, 20년 뒤 과거 당했던 굴욕에 복수하기 위해 멤버들이 콩쿨에 참여하지 못하게 해야 했다.
이에 김종국은 전날 의자에 테이프를 붙여 놨고, 정은지가 덫에 걸려 들어 제일 먼저 탈락하고 말았다.
['런닝맨' 정은지, 김종국.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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