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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오연서에게 '요즘 행복하냐?' 물었더니 "사실…"(인터뷰)

시간2014-10-27 07:00:07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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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불과 9개월 전까지만 해도 오연서는 저조한 시청률에서 허덕인 MBC 드라마 '메디컬탑팀'의 조연이었다. 그때 "배운 게 많았어요" 했던 오연서는 1년도 되지 않아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여주인공으로 열풍을 이끌어냈으나 여전히 "배운 게 많았어요" 한다.

오연서는 개명한 이름이다. 원래는 '오햇님'이었다. 새 이름 '연서'는 '물 흐를 연'에 '차례 서'. "물이 흐르는 순서란 뜻이에요. 이름도 예쁘지만 뜻이 더 예뻤어요"라고 말한 것도 9개월 전이다. '참, 이름처럼 사는 여배우구나'란 생각이었는데, 9개월이 흘러도 여전히 오연서는 순리대로 흘러가고 있었다. 인기에 들뜨지도, 왜곡된 시선에 넘어지지도 않고, 그저 담담히 흐르는 물처럼.

어떤 사람들은 이유리와 오연서를 비교하며 둘을 대립 관계로 몰고 갔다. 오연서가 "속상했어요"라고 한 말을 두고 '이유리보다 덜 주목 받았다고 투정하는 것이냐'고 트집하는 이도 있었다.

하지만 오해다. 바로잡을 필요가 있단 생각이 든다. 오연서가 털어놓은 속내란 건 누가 더 주목 받고 못 받고가 아니라 나름 6개월 동안 장보리로 최선을 다했건만 '연기도 못한다'고 깎아내리는 시선에 대한 서운함이었다. 지난 22일 만난 오연서는 "전 그냥 보리로 최선을 다했던 것 같아요. 연기력이 안 된다는 말은 시청자들 몫일 테지만 전 그저 열심히 연기하려고 했어요"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유리를 질투하는 마음도 없었다. 오연서와의 인터뷰는 이유리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오연서가 불쾌할 수도 있는 애드리브를 다 받아줬다"고 고마워한 방송 다음 날이었다.

"언니는 워낙 열심히 해요. 유리 언니가 연민정을 연기했기 때문에 사랑 받았다고 생각해요. 언니 덕분에 보리도 잘 살았던 것 같아요. 언니가 따로 찍은 장면을 집에서 모니터 하면서 '정말 재미있다. 잘한다. 좋다'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저야 같이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죠."

오연서를 두고 연기 못했단 지적도 동의하긴 힘들다. 보리가 시원하게 복수하지 않아 답답하게 느껴진 거야 작가의 의지였고, 첫 회부터 '왔다! 장보리'를 지켜본 이들이라면 오연서가 드라마에 쏟은 노력과 눈물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가끔은 '그래도 여배우인데 저렇게 울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펑펑 울었다.

"연기를 못한단 얘기 듣는 것보다 못생기게 나오고 망가지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드라마를 망치고 싶지 않았거든요. 첫 타이틀롤이었기 때문에 예쁜 것 신경 쓰느라 연기 못한단 소리 들으면 창피하잖아요. 사실 어떻게 울어야 예쁜지도 잘 몰라요 하하" 하며 웃던 오연서다.

상 욕심도 없다. "생각 안 해요. 상에 대한 욕심이 어렸을 때부터 별로 없었고요. 상보다는 보리 역할 잘 해냈단 말이 더 듣기 좋은 것 같아요. 상이야 앞으로도 연기를 계속 할 건데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언젠가 있지 않을까요? 사실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한 느낌이에요. 앞으로도 연기할 날들이 얼마나 많은 걸요."

'왔다! 장보리'의 긴 여정을 쉬지 않고 달려 끝내 드라마도 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사람들 입에 덧없이 오르락내리락 한 탓인지 "요즘 행복한가?"란 질문에 오연서는 "사실 어려워요" 하고 웃어 버린다.

"행복하지 않을 때가 많아서 힘들긴 해요. 자꾸 만족하고 싶은데 마음이 허할 때도 있고요. 강해 보이지만 약한가 봐요. 많이 휩쓸리고 우울해질 때도 많고요. 행복은 자기 안에서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데, 이제 행복해져야겠죠?"

그럼에도 오연서는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앞을 향해 물처럼 흐를 것으로 믿는다. 무명도 길었고, 반짝 인기도 얻어봤고, 괜한 일로 마음고생도 해봤으나 장보리처럼 시련을 견디고 끝내 일어서지 않았는가.

"모든 분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좋은 일이 있으면 안 좋은 일도 있고, 성공했다 싶다가도 실패하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모든 일에 좀 담담해진 느낌이에요. 다행이에요. 사실 드라마가 대박 났다고 주위에서 칭찬해줘도 물론 좋기야 하지만 막 들뜨진 않거든요. 왜냐면 또 어떤 일이 앞으로 펼쳐질지 모르잖아요. 항상 담담하게 있고, 단단해지려고 노력해요. 덕분에 연기도 할 때마다 조금씩 성장하는 기분이에요. 하나씩 배우고, 모자란 부분을 느껴서 채우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예전에 힘든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보리를 연기할 때 더 도움이 됐어요. 보리도 많은 시련을 겪은 친구잖아요."

[배우 오연서. 사진 = 웰메이드이엔티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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