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LG '토종 에이스' 우규민(30)이 타구에 맞고 강판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우규민은 27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한 뒤 6회말 마운드를 밟았다.
선두타자 강정호와 상대한 우규민은 강정호의 타구에 오른 발목을 맞고 쓰러졌다. 포수 최경철이 잡아 1루에 송구했고 박기택 1루심이 아웃을 판정했으나 심판 합의 판정 끝에 세이프로 바뀌었다. 고통을 호소한 우규민은 정찬헌과 교체됐다.
우규민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LG 관계자는 "우규민이 타구에 오른 복숭아뼈를 맞았다. 단순 타박상으로 아이싱 치료 중이다"라고 밝혔다.
[LG 선발투수 우규민이 27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선두타자 강정호의 투구에 맞고 쓰러진 뒤 괴로워하고 있다. 사진 = 목동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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