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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심정지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던 가수 신해철이 27일 오후 8시 19분 별세했다. 향년 46세.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된다. 신해철의 안타까운 사망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동 S병원에서 검사를 거친 후 장협착에 관한 수술을 진행하고 이틀 뒤인 19일 퇴원했다. 이후 22일 새벽 복부 및 흉부 통증으로 S병원에 입원했으나 갑작스런 심정지가 발생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서울아산병원으로 후송된 신해철은 복강 내 장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았으며, 최근애는 장 협착으로 응급수술을 받기도 했다.
신해철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의 보컬로 데뷔한 뒤 밴드 넥스트로 활동했으며, 라디오 DJ로도 활약해 수많은 팬들을 양산하기도 했다.
[가수 신해철. 사진 = KCA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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