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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윤석영이 두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아스톤빌라를 꺾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QPR은 2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스터프로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아스톤빌라에 2-0으로 이겼다. 윤석영은 이날 경기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하며 풀타임 활약했다. 지난 19일 열린 리버풀전에 이어 두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윤석영은 QPR에서의 입지를 굳혀 나가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윤석영은 전반 20분 공격에 가담해 한차례 왼발 슈팅을 때리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QPR은 아스톤빌라를 꺾고 3연패 탈출과 함께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2승1무6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19위를 기록하게 됐다.
QPR은 이날 경기에서 자모라와 아우스틴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페와 바르가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산드로와 헨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윤석영, 콜커, 둔, 이슬라가 맡았다. 골문은 그린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QPR은 전반 16분 아우스틴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우스틴은 자모라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스톤빌라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QPR은 후반 24분 아우스틴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아우스틴은 바르가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아스톤빌라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QPR은 아스톤빌라에 완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윤석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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