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신해철이 27일 오후 8시 19분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후 1시부터 마련된다.
서울아산병원 담당의료진의 보고에 따르면 신해철은 22일 수요일 오후 2시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내원해 응급수술을 포함한 최선의 치료를 했지만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신해철을 사망에 이르게한 허혈성 뇌손상은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뇌가 손상되는 증상을 뜻한다. 여기서 혈액 공급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산소나 영양분의 공급이 안된다는 의미다. 이런 허혈성 뇌손상은 일반적으로 뇌혈관의 이상으로 발생한다.
한편 1968년생인 신해철은 지난 1988년 대학가요제를 통해 밴드 무한궤도의 리드싱어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로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지난 1992년 전설의 밴드 넥스트를 결성해 이후 22년 간 활동해왔다. 지난 6월에는 6년 만에 정규 6집 Part.1 '리부트 마이셀프(Reboot Myself)'를 발매하며 음악활동을 이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후 1시부터 마련될 예정이며, 아직 발인, 장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가수 고 신해철. 사진 = KCA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