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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스페인프로축구연맹(LFP)은 28일(한국시간) 열린 2014 LFP 갈라 어워드서 호날두를 리그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시즌 부문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자리였다.
호날두는 MVP뿐 아니라 최고의 공격수, 최고의 골 부문까지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최우수 팀은 지난 시즌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차지했고 최고 감독상도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에게 돌아갔다.
포지션별로는 최우수 공격형 미드필더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가, 최우수 미드필더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최우수 수비수는 세르히오 라모스(레알마드리드), 최우수 골키퍼는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가 각각 수상했다.
반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호날두에 밀려 무관에 그쳤다.
[호날두.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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