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한화, 日 오키나와 마무리훈련 실시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김성근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훈련을 실시한다.

한화 구단은 28일 '다음날(29일) 부터 내달 27일까지 총 30일간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2014 마무리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한화가 오키나와에서 마무리훈련을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 김성근 제10대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 9명과 김태균, 정근우 등 선수 43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오는 29일과 31일 2차례로 나눠 인천국제공항(아시아나항공 OZ172편)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내달 1일 오키나와에 합류할 예정이며 개인적인 일정으로 이틀 뒤인 3일 일시 귀국한 뒤 7일 재합류 예정이다.

◆ 참가자 명단

감독(1명) : 김성근 (11/1 출국)

코치(8명) : 김광수, 정민철, 박상열, 장종훈, 아베, 신경현, 임수민, 김종수 (이상 10/29 출국)

투수(19명) : 송창식, 허유강, 정재원, 윤근영, 이동걸, 최영환, 정광운, 조영우, 양훈, 장민재, 신세진, 최우석, 김기현, 길태곤, 황재균, 구본범(이상 10/29 출국) 박정진, 안영명, 정대훈 (이상 10/31 출국)

포수(4명) : 정범모, 박노민, 지성준 (이상 10/29 출국) 조인성(10/31 출국)

내야수(11명) : 김태완, 김회성, 이창열, 노태형, 이도윤, 주현상, 김승현, 전형근 (이상 10/29 출국) 김태균, 정근우, 송광민 (이상 10/31 출국)

외야수 (9명) : 최진행, 송주호, 이용규, 노수광, 김정수 (이상 10/29 출국) 고동진, 추승우, 이양기, 정현석 (이상 10/31 출국)

[한화 이글스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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