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가수 김창렬이 故 신해철을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 생방송을 진행한다.
28일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측은 마이데일리에 "김창렬이 故 신해철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라며 "기본 코너를 배제하고 추모 분위기 속에서 2시간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창렬은 27일 가수 신해철의 비보를 접하고 자신의 트위터에 "해철이형 좋은 곳으로 가세요. 명복을 빌어주세요"라고 애도의 글을 올리면서 "아, XX 이건 아닌데. 살려내라. XXX들아"라고 욕설을 게재하며 깊은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김창렬은 일부 네티즌들이 발언에 대해 지적하자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제가 이성을 잃었습니다. 우리 형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해주세요. 진짜 마왕이 이렇게 갈 줄 몰랐습니다. 여러분의 추억이 아닌 나의 추억이 많아서 오바하나봐요. 여기까지 할게요. 제가 사과할게요.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신해철의 빈소는 28일 오후 1시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되며 오는 31일 오전 9시 발인이 진행된다.
[김창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