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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FIFA발롱도르 후보 23명을 발표했다.
FIFA는 28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FIFA발롱도르 후보 23명을발표했다. 지난해 FIFA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포르투갈)와 지난해까지 4회 연속 수상했던 메시(아르헨티나)는 나란히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독일은 슈바인슈타이거, 노이어, 토마스 뮐러, 필립 람, 크루스, 괴체 등 6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또한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포함해 디 마리아, 마스체라노 등 3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로드리게스(콜롬비아)와 네이마르(브라질) 등 브라질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과 함께 가레스 베일(웨일스)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등 소속팀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들도 후보에 포함됐다. 유럽과 남미 출신 선수를 제외하면 코트디부아르의 야야 투레가 유일하게 후보에 선정됐다.
올해 FIFA발롱도르는 FIFA에 가입된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의 투표로 선정되며 내년 1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FIFA는 오는 12월 1일에 최종 후보 3명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FIFA는 올해의 감독 후보 10명도 선정했다. 올해의 감독 후보에는 독일 국가대표팀의 뢰프 감독,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 무리뉴 첼시 감독, 네덜란드 대표팀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하고 있는 판 할 감독 등이 이름을 올렸다.
▲ 2014 FIFA발롱도르 후보(23명)
가레스베일(웨일즈), 벤제마(프랑스), 디에구코스타(스페인), 쿠르투아(벨기에), 호날두(포르투갈), 디마리아(아르헨티나), 괴체(독일), 아자르(벨기에),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이니에스타(스페인), 크루스(독일), 람(독일),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 메시(아르헨티나), 토마스 뮐러(독일), 노이어(독일), 네이마르(브라질), 포그바(프랑스), 세르지오 라모스(스페인), 로번(네덜란드), 로드리게스(콜롬비아), 슈바인슈타이거(독일),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
[지난해 FIFA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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