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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스타일 페스티벌 '2014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IA)'에 배우 박해진, 완전체로 뭉친 그룹 god, 배우 고아라와 유연석이 출연한다.
28일 SIA 측 관계자는 "박해진, god, 고아라, 유연석이 시상식에 출연할 것"이라며 2014 SIA의 본상 격인 '2014 스타일 아이콘 10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선공개된 배우 김수현, 김희애, 조인성, 소녀시대 유닛그룹 태티서, 포미닛, 씨스타 소유와 함께 10인의 아이콘이 모두 공개됐다.
박해진은 현재 케이블채널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통해 천재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범 이정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는 앞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에 이어 현재 출연작 '나쁜 녀석들'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로맨틱 가이의 전형적 외모 뒤에 숨겨진 반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최근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god는 2014 SIA 본상 수상자로 선정돼 다시 한 번 공식석상에서 완전체로 뭉친다. 2000년대 초중반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god는 올해 12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해 콘서트를 모두 매진시킨 것은 물론이고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를 통해 응사열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던 고아라와 유연석도 10인의 아이콘에 이름을 올렸다. 고아라는 '응사'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나정 역으로, 유연석은 그런 나정을 사랑하는 순정남 칠봉이로 등장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유연석은 최근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에서 엄마 같은 자상함과 솔직한 매력을 보였다.
이와 함께 올 한해 동안 가장 주목받은 스타일 아이콘 루키를 꼽는 뉴 아이콘에 위너, 성준, 한그루가 선정됐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서 당당히 2위로 이름을 올린 나나는 뷰티아이콘으로 특별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2014 SIA'의 본상은 총 50인의 후보 중에서 전문가 심사, 전세계에서 동시에 참여한 온라인 투표, 공식기관의 대국민 리서치를 통해 대중과 전문가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아티스트 10인에게 돌아간다. 한편 본 시상식은 톱모델 겸 방송인인 장윤주와 만능 엔터테이너 정준영이 MC를 맡을 예정이며, 시상식의 프리쇼인 레드카펫 진행자로는 클라라와 한혜진, 이현이가 낙점됐다.
'2014 SIA'의 본 시상식은 28일 오후 7시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해진 god 유연석 고아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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