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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무드 인디고'가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무드 인디고'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잇는 미셸 공드리 감독의 환상 로맨스로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빠른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높은 기대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터널 선샤인' '수면의 과학'으로 독특한 영상미와 아름다운 이야기를 결합시켜 자신만의 세계를 확고히 한 미셸 공드리 감독의 신작이다.
비비드한 사랑의 환상부터 흑백의 슬픈 현실까지, 한 남자의 진실된 사랑을 전하는 '무드 인디고'는 '사랑은 타이핑 중'의 로망 뒤리스와 '아멜리에'의 오드리 토투, '미드나잇 인 파리'의 게드 엘마레와 '사랑해, 파리'의 에이사 마이가, '언터쳐블: 1%의 우정'의 오마 사이까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민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
'무드 인디고'는 눈부신 상상력이 빛나는 보리스 비앙의 소설 '세월의 거품'을 원작으로 듀크 엘링턴의 재즈 음악과 함께 시각적 아름다움까지 겸비한 작품이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영화 '무드 인디고' 포스터. 사진 = ㈜프레인글로벌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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