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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16년차 배우 조인성이 겸손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2014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이하 '2014 SIA')가 화려하게 열렸다. 이 날 행사는 모델 장윤주와 가수 정준영이 MC를 맡았다.
이날 포미닛, 유연석에 이어 본상 수상을 한 배우 조인성은 "이성민 선배님에게 받아서 더욱 기분이 좋다"라며 시상자 이성민을 언급해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조인성이라는 사람, 캐릭터는 뭐가 좀 부족한게 많다. 그런데 역시 내 직업이 배우인지라, 좋은 작품, 좋은 역할을 만나서 이런 상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라며 "드라마를 통해 보시는 분들이 치유가 됐다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인성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완벽한 비율로 여심을 사로잡는 동시에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이며 톱스타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014 SIA'는 전세계 트렌드리더들에게 라이프스타일의 영감을 주는 이 시대 진정한 스타일 아이콘을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일곱 번째를 맞았다. 올해 '10인의 아이콘'에는 배우 김수현, 조인성, 김희애, 태티서, 포미닛, 씨스타 소유, god, 박해진, 고아라, 유연석이 낙점됐다.
한편 '2014 SIA' 본시상식은 온스타일과 tvN, Mnet, 올리브, 스토리온, XTM 등 CJ E&M 채널과 Mnet America, Mnet Japan, Channel M 등 글로벌 채널, Mwave, 중국의 유쿠(Youku), 투도우(Tudou)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배우 조인성.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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