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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열무(백진희)와 구동치(최진혁)의 5년 전 과거를 담은 장면에서 가수 신해철의 '재즈카페'가 흘러나왔다.
28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2회에서는 한열무와 구동치가 잠시 서로를 마음에 품었던 5년 전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산동네에서 구동치는 우연히 자신의 차를 향해 뛰어든 한열무와 첫 만남을 가졌다. 한열무는 눈물을 흘리며 "도망가자"고 말했고, 구동치는 의아해하면서도 그녀의 말대로 운전을 했다.
그 와중에도 당돌하게 구동치에게 돈까스값 5700원을 빌리는 한열무. 구동치는 한열무에게 첫 눈에 반했다. "계좌번호를 달라"는 한열무에게 구동치는 다음 데이트 장소를 적은 쪽지를 건넸다.
그리고 구동치가 한열무에게 제안했던 10번의 데이트가 끝나는 날, 두 사람은 술집을 찾아 데이트를 즐겼다.
이 순간 배경음악으로 신해철의 '재즈카페'가 흘러나왔다.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선곡이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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