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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열무(백진희)와 구동치(최진혁)의 5년 전 과거가 드러났다. 서로를 마음에 품었던 두 사람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이별했다.
28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2회에서는 한열무와 구동치가 잠시 서로를 마음에 품었던 5년 전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산동네에서 구동치는 우연히 자신의 차를 향해 뛰어든 한열무와 첫 만남을 가졌다. 한열무는 눈물을 흘리며 "도망가자"고 말했고, 구동치는 갑자기 자신의 차에 탄 그녀의 모습에 의아해하면서도 운전을 시작했다.
그 와중에도 한열무는 당돌하게 구동치에게 돈까스값 5700원을 빌렸다. "계좌번호를 달라"는 한열무에게 구동치는 계좌번호 대신 다음 데이트 장소가 적힌 쪽지를 건넸다. 구동치는 한열무에게 첫 눈에 반했다.
두 번째 만남에서 구동치는 "딱 열 번만 만나자. 10개월 할부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만나자"고 제안했다. 서로의 이름도 모르는 상태로 진행된 10번의 데이트. 마지막 만남에서 한열무는 구동치에게 이름을 물어보며 호감을 표현했다.
하지만 구동치가 잠시 전화를 받기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한열무는 구동치의 서류뭉치에서 그의 신분을 알 수 있는 무언가를 발견했고, 잠시 후 슬픈 표정을 지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구동치의 곁에서 사라진 한열무.
두 사람의 재회는 5년 뒤 인천지검에서였고, 한열무는 구동치의 하숙집에 찾아오기까지 했다. 갑자기 구동치의 앞에 다시 나타난 한열무. 한열무가 5년 전 구동치의 곁을 떠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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