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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캐스팅이 공개됐다.
최근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제작사 라이브(주)에 따르면 '총각네 야채가게' 대장인 이태성 역에는 임현수, 김태훈이 캐스팅됐다.
총각네 대장과 함께 야채가게를 이끌어가고 있는 엘리트 대기업 과장 출신 박민석 역에는 임도규, 민우혁이 캐스팅 됐고 아픈 할머니 병환으로 낮에는 야채가게에서 일하고 밤에는 대리운전 기사를 하는 생계형 차.도.남 손지환 역은 윤석현, 강민수, 나종찬, 한중일 합작 글로벌 아이돌 그룹 크로스진의 세영이 연기한다.
밝은 성격으로 분위기 메이커인 해외파 청년 최윤민 역에는 육현욱, 김민건, 젊음의 한 순간도 아까운 열혈 청춘, 제주도 진짜 사나이 총각네 막내인 박철진 역에는 백기범, 그룹 유키스 출신 알렌 기범, 모델 이후림이 캐스팅 됐다. 공연의 깨알같은 재미를 담당하고 있는 멀티녀 역은 양미경, 김정현, 허은미, 이명화가 연기한다.
연출은 2014년 공연계에서 돌풍을 일으킨 연극 '유도소년'의 주인공이자 작가인 박경찬이 맡았으며 뮤지컬 '김종욱 찾기', '심야식당', '오 당신이 잠든사이'의 김혜성 작곡 겸 음악감독, 뮤지컬 '프리실라', '그날들'의 신선호 감독과 뮤지컬 '브로드웨이42번가' 신수이 무대디자이너, 뮤지컬 '구텐버그' 이주원 조명디자이너, 뮤지컬 '헤드윅' 이기준 음향디자이너 등 정상급 스태프진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총각네 야채가게 대장 태성을 중심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 다섯청년의 좌충우돌 야채가게 창업 성공기를 그리는 창작뮤지컬로, 2008년 초연 이후 매년마다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였다.
경기 침체, 취업난 등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방황하는 청춘에게 꿈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평가와 함께 평단과 관객의 호응을 받았다.
2013년 일본 도쿄·오사카서 진행된 라이선스 공연(와타나베 엔터테인먼트)의 전 회차 매진행렬에 이어 2013년 9월 아뮤즈 뮤지컬시어터에서의 초청공연, 2014년 2월 일본 앵콜 공연까지 성공적인 해외 진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중국까지 진출하여 지난 8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중국 북경, 상해, 광주서 라이선스 투어 공연이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015년 1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캐스팅보드. 사진 = 라이브(주)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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