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ADT캡스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ADT CAPS CHAMPIONSHIP’이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롯데 스카이힐 김해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KLPGA 대회 중에서 4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진 ‘ADT CAPS CHAMPIONSHIP’은 11주년을 맞아 10년 동안의 대회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새로운 1회를 시작한다는 취지에서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골프 전설이자 아시아 유일의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멤버 박세리 프로를 초청해 2014년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세리 프로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인 최유림, KLPGA의 새로운 스타탄생 백규정 등 국내 정상급 6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11월 6일, 대회 전야제 행사로 초청선수인 박세리 프로와 주요출전 KLPGA선수들이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요트 위에서 광안리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마련한 홀 컵을 향해 기념 샷을 하는 이색이벤트 및 팬 사인회 등이 마련돼 부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대회에 출전한 전 선수들을 대상으로 ADT캡스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의 드레스코드를 가장 잘 소화한 선수를 선정하는 ‘블루 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올 7월부터 ADT캡스가 SBS골프와 함께 진행한 ‘ADT캡스 세이브 챌린지’의 우승자인 ‘세이브 퀸’의 선정과 함께 시상식도 열린다. ‘핸디캡 No.1을 지켜라’라는 슬로건을 걸고 매 대회마다 가장 어려운 홀을 선정, 해당 홀에서의 스코어를 누적 집계해 가장 좋은 성적의 선수가 선정되는 방식이다. 위기의 순간에서 타수를 지키는 진정한 골프여제를 가리는 ‘ADT캡스 세이브 챌린지’의 우승자 ‘세이브 퀸’에게는 일천 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현재, 누적스코어는 김현수 프로가 2언더, 누적 라운드수 34타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세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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