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나의 독재자'(감독 이해준)가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29일 '나의 독재자'는 예매 사이트 Yes24, 티켓링크를 비롯해 네이버에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하는 니콜 키드먼 주연의 '내가 잠들기 전에'를 비롯 기존의 흥행 순항 중인 작품인 '나를 찾아줘', '우리는 형제입니다' 등을 제친 것으로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인터스텔라'(34.3%)와 '나를 찾아줘'(17.3%)에 이어 실시간 예매율 3위(8.9%)를 기록했다. 이 역시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다.
이처럼 개봉 전 흥행 청신호를 밝힌 영화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한복판,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 남북정상회담 리허설을 위해 김일성의 대역이 존재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한 신선한 소재 그리고 연기파 배우 설경구, 박해일의 폭발적 연기와 특별한 부자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30일 개봉.
[영화 '나의 독재자'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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