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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의 인기 비결은 웃음 가득한 촬영 현장에 있었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주)삼화네트웍스) 측은 29일 드라마의 인기 비결로 꼽히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배우들은 하나 같이 함박 웃음으로 가족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서로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호흡에 힘입어, 우리네 일상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리얼하고 생생한 가족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따듯하게 물들이고 있는 듯 보인다.
몸을 사리지 않고 넘어지는 연기를 하는 김상경(문태주 역)과 그 모습에 웃음보가 터진 김현주(차강심 역), 진짜 남매 같은 유동근(차순봉 역)과 양희경(차순금 역), 예비 시아버지 앞에서 엔지가 나자 당황한 남지현(강서울 역)과 그것이 귀엽고 재미난 유동근과 박형식(차달봉 역). 극에서 보다 더욱 친근한 모습의 윤박(차강재 역)과 손담비(권효진 역)는 물론이고, 드라마 속에선 권위적이기만 한 장인 김일우(권기찬 역)와 윤박도 현장에선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줍은 미소로 꽃다발을 건네는 김용건(문대오 역)과 그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는 나영희(백설희 역)도 촬영장 훈훈한 한 컷을 더하고 있다.
'개그콘서트' 촬영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웃음이 가득한 '가족끼리 왜 이래' 촬영 현장은 따로 분위기 메이커가 없을 정도로 모든 출연진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는 특히 후배 연기자들을 이끌어 주는 선배 연기자들의 배려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진짜 아버지와 엄마 같은 푸근함으로 촬영장의 돈독함을 다져가는 선배 배우들과 함께 후배 배우들은 친 아들 딸처럼 서로간의 남다른 호흡을 바탕으로 장면을 더욱 극적이고 활력 넘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촬영 현장.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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