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의 신연수와 한지호가 학생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지호와 신연수는 29일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에 위치한 부곡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K리그 축구의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행사로 지역민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축구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두 선수는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부곡 초등학교 6학년을 상대로 축구 클리닉과 짝 축구, 사인회 등을 함께하며 학생들과의 시간을 가졌다.
‘K리그 축구의 날’이라는 행사를 알고 이번 행사를 신청한 부곡초등학교 이미홍 선생님은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프로 축구선수와 함께 공을 차고 뛰어 노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이번 행사를 신청하게 되었다. 우리 학교가 선정되어 이런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학생들의 인기 스타가 된 한지호는 “부상회복 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오랜만에 함께 아이들과 뛰게 되어서 즐거웠다. 긴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다. 오늘 함께 했던 부곡초 학생들이 11월8일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다시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과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교감한 부산은 부곡초 학생들을 초대해 오는 11월8일 오후2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인천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4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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