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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나훈아의 아내 정수경씨가 남편을 상대로 두 번째 이혼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나훈아를 상대로 두 번째 이혼소송을 제기한 아내 정수경씨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정수경씨는 나훈아를 상대로 지난 2011년 첫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3년 대법원 판결에 의해 패소했다. 하지만 그녀는 지난 8일 두 번째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수경씨는 "대법원에서 같이 살라고 판결이 나긴 했는데 나훈아의 연락도 없고 만날 수도 없고 그렇게 또 1년이 지났다.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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