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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90년대의 인기가수였던 화펑이 불도에 귀의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1980~1990년대 중국 광저우의 인기가수였던 화펑(火風.52)씨가 최근 불도에 귀의한지 11년이 된 것으로 밝혀져 화제라고 중국 소후연예, 펑황망 등서 지난 29일 보도했다.
화펑은 지난 1984년 '내 사랑'이란 앨범으로 데뷔 후 중국 대륙의 초창기 앨범제작사였던 광저우태평양영음(廣州太平洋影音)공사에 소속되어 10여장의 앨범을 냈던 가수로 1995년 내놓은 '대화교(大花嬌)'는 37만장 이상 팔렸었다고 중국 매체는 전했다.
당시 화펑은 중국 대중음악 초창기 스타였던 리춘보(李春波), 린이룬(林依輪) 등과 함께 중국 광저우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스타로 전해진다.
그러나 그뒤 갑자기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져 많은 옛 팬들이 궁금증을 자아냈다는 것.
현지 매체는 이 가수가 지난 1996년 교통사고로 몸을 크게 다쳤으며 그뒤 큰 수술을 받았었다고 전했다.
그는 가까스로 회복된 후는 불문에 귀의했으며 지난 2003년부터는 속세를 완전히 떠나 쓰촨(四川)성 간쯔(甘孜)현의 백옥사(白玉寺)라는 절에서 도를 닦고 있다고 전했다.
[불도에 귀의한 중국가수 화펑. 사진 = 소후연예 캡처]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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