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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도수코' 김헌주 PD가 첫 혼성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 가이즈앤걸스' TOP3 이철우, 한승수, 황기쁨과 김헌주 PD의 공동인터뷰가 열렸다.
김헌주 PD는 시즌5에 접어들면서 처음으로 혼성 시즌을 시작했고 다양한 반응이 있었던 것에 대해 "시즌이 가면 갈수록 갈등은 서로에 대해 예상 가능한 수치까지 온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혼성이다보니까 어떤 상황이 벌어질 지 예상을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PD는 "그런데 워낙 이 친구들이 착한거다. 성격이 유한 분들이 많이 모여서, 갈등을 조장하지는 않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뭔가 발현되는게 없어서 굉장히 애를 먹기도 했다"라며 "서로에 대한 눈치를 보는게 혼성 시즌의 다른 점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남녀공학과 남고, 여고의 차이였던 것 같다. 공학이라서 덜 싸웠던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장점이자 단점이었다"고 밝혔다.
또 지난 시즌들과의 차이점에 대해 "숙소에서의 모습이 굉장히 달랐다. 다른 시즌은 파가 나뉘어서 모여서 이야기를 한 적은 없었는데 분위기도 그렇고 같이 요리도 해먹고 놀기도 하는 등 어색한 장면이긴 했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분명 좋은 모습인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도전수퍼모델코리아'는 최고를 향한 모델 지망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도전! 수퍼모델'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올해 시즌5를 맞이했다. 시즌5는 남자 모델이 경쟁에 합류한 '도수코 가이즈앤걸스'로, 남자 8명, 여자 8명 총 16명의 본선 진출자로 경쟁을 펼쳤다.
현재 이철우, 한승수, 황기쁨 도전자만이 생존했으며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시크릿 특전이 주어진다. '도수코 가이즈앤걸스' 최종회는 오는 11월 1일 밤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김헌주 PD.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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