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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B.A.P(비에이피)가 일본 콘서트를 취소했다.
30일 B.A.P 공식 홈페이지에 예정돼 있던 공연이 중단된다는 글이 게재됐다. B.A.P는 당초 12월'B.A.P 2nd Japan Tour : Be. Act. Play'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무산됐다. 이미 판매된 티켓은 환불 조치된다.
한편 이에 앞서 B.A.P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8일 공식 게시판을 통해 "그 동안 TS엔터테인먼트와 B.A.P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매진해 왔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지금은 쉼없이 달려온 이들의 노력과 수고에 맞는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TS는 아티스트 보호를 최우선으로, 당분간 공식 활동을 최소화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뮤직뱅크 인 멕시코(Music Bank in Mexico) 이후에 11월로 예정되었던 B.A.P의 남미 투어는 함께 진행을 하고 있던 한류트렌드와 충실히 협의하여,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BABY(B.A.P 팬클럽) 여러분들께서 B.A.P 공연을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향후 더 건강한 모습과 더 멋진 공연으로 찾아 뵙기 위해서 어렵게 결정한 것임을 말씀드리며, BABY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라고 알렸다.
지난 2012년 싱글 '워리어(WARRIOR)'로 가요계에 데뷔한 B.A.P는 사실상 휴식 없이 2년이 넘는 시간을 달려왔다. 쉬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한 덕분에 국내를 비롯해 일본, 남미 등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룹 B.A.P.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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