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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직장인들의 삶을 소재로 한 TV 프로그램들이 인기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KBS 2TV '개그콘서트'부터 케이블채널 tvN '오늘부터 출근', 금토드라마 '미생'에 이어 '코미디빅리그'까지, 직장인들의 애환을 녹여낸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23일 2기에 돌입한 '오늘부터 출근'은 봉태규, 김도균, 박규리, 미르 등 새 얼굴을 출격했다. 또 '미생'은 방송 2주 만에 평균시청률 3.6%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직장을 배경으로 한 '코미디빅리그' 코너 '썸&쌈', '리액션스쿨'과 직장인의 심리를 음악개그로 풀어낸 '개그콘서트'의 코너 '렛잇비' 등은 애환을 웃음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처럼 직장인의 삶은 드라마, 예능, 공개 코미디의 소재로 두루 사랑 받으며 방송가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 했다. 직장을 현미경처럼 들여다보듯 다룬 '미생', 스타 연예인들이 신입사원들과 똑같은 상황에 놓이는 '오늘부터 출근' 등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열정과 애환을 담아내며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미생'은 원작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고,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최근 공약을 내건 시청률 3%를 훌쩍 뛰어넘었다. '미생'은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위), '미생', '오늘부터 출근'(아래 오른쪽).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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