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드디어 터졌다. 넥센 히어로즈 유격수 강정호가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뽑아냈다.
강정호는 30일 잠실구장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2회초 첫 타석서 LG 선발 코리 리오단을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뽑아냈다.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다.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리오단의 3구째 146km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한가운데 들어온 실투를 놓치지 않은 강정호.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으로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으로 기쁨을 더했다.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가 2회초 솔로 홈런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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