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캡틴' 이택근이 11타석 만에 시리즈 첫 안타를 쳐냈다.
이택근은 30일 잠실구장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2번째 타석서 LG 선발 코리 리오단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자신의 시리즈 첫 안타다.
이택근은 지난 1, 2차전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9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7번 타자로 나섰지만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첫 타석서 평범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반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안타 하나가 절실했지만 첫 타석서는 불발됐다.
하지만 2번째 타석서 기다리던 일타가 나왔다. 리오단의 3구째를 공략해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중전 안타로 연결한 것.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든 값진 안타. 무려 11타석 만에 나온 자신의 시리즈 첫 안타로 의미를 더했다.
[넥센 히어로즈 이택근.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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