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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붐이 1년만에 방송에 복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30일 첫 방송된 E채널 ‘용감한 작가들’에서는 ‘물의를 빚은 연예인의 복귀’라는 주제로 대화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붐의 복귀를 놓고 예능 작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적나라한 질문이 쏟아졌다.
굳은 얼굴과 진중한 태도로 모습을 드러낸 붐은 "도박 재활로 꽃꽂이를 배웠다"고 인사하며 MC 전현무에게 꽃을 건넸다. 이에 전현무는 "장난기 어린 분인데 기가 죽어있다. 예전같았으면 설정이라고 놀렸을 것"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붐은 "1년만에 인사를 드린다. 사건 이후로 카메라 앞에 서지 않아서 인사를 하면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이해받지 못할 행동들로 실망을 안겨드려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고 밝히며 90도 인사를 했다. 근황을 묻는 질문엔 조심스러운 태도로 "그 동안 자숙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불법도박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붐은 ‘용감한 작가들’ 첫 회 게스트 출연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붐.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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