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 '리와인드' 뮤비…치명적 매력 제대로 "그동안 왜 몰랐을까"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조미에게 이런 매력이 있었다니!”

남성그룹 슈퍼주니어M 조미는 31일 낮 12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국내 각종 음악 사이트 및 중국 바이두뮤직을 통해 첫 솔로 미니앨범 ‘Rewind’(리와인드)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SMTOWN 채널, 중국 아이치이 등을 통해 ‘Rewind’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앞서 티저 영상에서 예고됐든 조미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남자다우면서도 화려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간 한국 무대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조미는 ‘리와인드’를 통해 가창력, 퍼포먼스 능력 등을 뽐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치명적인 매력과 감성적인 면모를 동시에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독특하면서도 파격적인 고난도 안무는 조미의 솔로 가수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 뿐만 아니라 상체를 노출, 탄탄한 복근과 잘빠진 몸매를 자랑해 여심을 흔들기도 했다.

랩 피처링으로 참여한 엑소(EXO) 찬열과 타오도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했다. 럭셔리한 의상과 무대 장식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또 이번 뮤직비디오는 사랑을 되돌리고 싶은 애절한 스토리와 조미의 세련된 퍼포먼스로 구성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초고속 팬텀 카메라, MOVI 등 다양한 특수장비로 촬영해 시간을 되돌리는 ‘Rewind’ 컨셉트를 효과적으로 담았다.

한편 이번 첫 솔로 앨범에는 조미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활동에 나서는 만큼, ‘Rewind’와 수록곡 ‘Why(Color-blind)’가 한국어, 중국어 2가지 버전으로 수록됐다. 특히 조미의 첫 자작곡 ‘一人的寂寞(Lovesick)’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중국어 노래 4곡까지 총 8곡이 포함됐다.

타이틀 곡 ‘Rewind’는 레트로 소울과 팝의 부드러운 느낌, 멜로디컬한 코러스가 특징인 R&B 곡으로, 가사에는 시간을 거슬러 이별 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한국어 버전은 EXO-K(엑소케이) 찬열이, 중국어 버전은 EXO-M(엑소엠) 타오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더불어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오케스트라가 인상적인 조미의 첫 자작곡 ‘一人的寂寞(Lovesick)’, 공간감이 느껴지는 입체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인 R&B팝곡 ‘Why(Color-Blind)’, 간결하고 감미로운 피아노 테마가 돋보이는 ‘Without You’도 듣는 재미를 더한다.

듀엣곡 ‘爱上你(Loving You)’는 f(x)(에프엑스) 빅토리아가 피처링해 조미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뱀파이어의 사랑을 주제로 한 가사가 인상적인 ‘Love Tonight’은 EXO-M 타오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 SM 후배들과 조미의 환상적인 호흡도 만날 수 있다.

조미의 첫 미니앨범 ‘Rewind’는 11월 3일 오프라인 발매되며, 조미는 11월 1일 MBC ‘쇼! 음악중심’, 2일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무대를 선사,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조미 ‘리와인드’ 뮤직비디오. 사진 =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