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르브론 제임스의 복귀에도 승리는 없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뉴욕 닉스에 졌다.
클리블랜드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론스아레나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뉴욕과의 경기에서 90-95로 졌다.
이날 경기는 4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제임스의 복귀전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제임스는 클리블랜드와 2년 계약을 맺고 친정팀에 복귀했다. 데뷔 시절 달았던 23번을 달고 홈 팬들 앞에 섰다.
클리블랜드는 카이리 어빙-디온 웨이터스-제임스-케빈 레브-안데르손 바레장이 선발 출전했고, 뉴욕은 이만 슘퍼트-셰인 라킨-카멜로 앤서니-퀸시 에이시-사뮤엘 달렘버트가 먼저 코트에 들어섰다.
3쿼터까지 뉴욕이 67-64로 근소하게 앞섰다. 4쿼터가 승부처였다. 클리블랜드는 66-69 상황에서 어빙의 뱅크샷과 바레장의 레이업으로 역전에 성공,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뉴욕은 71-70 상황에서 에이시의 덩크와 미들슛, 앤서니의 3점포 등을 묶어 단숨에 80-71까지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제임스가 무려 3개의 패스미스를 저질렀다.
이후 뉴욕은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치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종료 44.9초를 남기고 제임스의 레이업으로 87-90으로 따라붙었으나 뉴욕이 앤서니의 미들슛과 스미스의 자유투로 94-87까지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클리블랜드는 종료 2.4초를 남기고 델라베도바가 3점포를 적중시켰으나 대세에는 어떤 영향도 없었다.
이날 뉴욕은 앤서니가 25점 6어시스트 맹활약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제이슨 스미스와 슘퍼트(이상 12점), J.R 스미스(11점)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라킨과 에이시는 승부처에서 귀중한 득점을 보탰다. 무엇보다 어시스트에서 30-22로 우위를 보인 게 컸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1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부진을 보였다. 야투 15개를 시도해 5개만 적중시키는 슛 난조로 고전했다. 그야말로 최악의 복귀전. 어빙이 22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클리블랜드 데뷔전을 치른 러브가 19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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