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킹코리아' 심이영 "박잎선, 내공있는 주부? 실속없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심이영이 박잎선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31일 오후 인천 서구 MTP몰에서 열린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쿡킹코리아' 기자간담회에는 MC 박지윤과 김효진, 박잎선, 심이영, 미쓰에이 페이, 이현우가 참석했다.

심이영은 앞서 공개된 보도자료를 통해 "나는 요리는 정말 못하지만, 박잎선이 자기 스타일로 막 해서 그다지 맛이 뛰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보기에는 잘 만들어진 퓨전 요리처럼 보이겠지만, 맛은 보장하지 못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날 심이영은 "녹화 날 야외 촬영한 것을 보게 됐다. 박잎선이 한 것을 보고 내공있는 주부처럼 보이는데 뭔가 실속이 없어보였다"라며 "그래서 정말 열심히, 잘 할 것 같은데 왠지 음식은 맛이 없을 것 같은 이유였다. 그런데 나와 같이 좋은 성적을 낼 줄은 몰랐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윤은 심이영의 독설에 "에드워드권의 뒤를 잇는 독설가"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SBS '쿡킹 코리아'는 1년 365일 그 밥에 그 나물이 지겨운 시청자 여러분에게 스타와 셰프의 콜라보레이션 맛 대결로, 뻔 하지 않고 어렵지 않은 국민 레시피를 제안하는 신개념 푸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현우, 박잎선, 심이영, 미쓰에이 페이, 개그우먼 김효진 등 연예계 베테랑 손맛 고수와 훈훈한 외모의 훈남 셰프들이 팀을 이뤄 맛 대결을 펼치게 될 '쿡킹코리아'는 MC 박지윤, 홍석천의 진행으로 이뤄진다. '쿡킹코리아' 1회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중계로 31일 오후 5시 20분 방송되며 2회부터는 금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될 예정이다.

[심이영(왼쪽) 박잎선.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