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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절친' 변호사 강용석과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의 여행기가 정규편성됐다.
31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 따르면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여행 프로그램 '건강한 여행 休(휴)'(이하 '휴')가 오는 11월 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정규편성된다.
지난 7월과 8월에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휴'는 젊은 날을 바쁘게 살아온 중년들을 위해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로움을 즐기기 위한 힐링 여행을 담은 신개념 여행 프로그램이다.
'휴'에는 젊은 세대들은 알 수 없는 새로운 시선이 담겨 있다. 강용석과 함익병은 뻔한 감탄사를 연발하는 기존의 여행 프로그램과 달리 잠시 치열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지에서 삶의 여유로움을 즐기면서 건강 정보와 사회학적·인문학적 지식 등 전문가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함익병은 "그동안 인생을 너무 단순하게 살았고, 내 스스로 즐긴다는 것을 죄악시 했다는 생각도 든다"며 "'휴'를 통해 여행 다니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삶이 목표로만 되어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용석도 "여행 프로그램과 상관없이 좀 더 여유롭게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11월 2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중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휴양지 1위이자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해남도로 여행을 떠난 강용석과 함익병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함익병(왼쪽)과 강용석.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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