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슈스케6' 살아난 이유? 고집 덜고 오디션 본질에 집중"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윤종신이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이 기사회생하게 된 원인을 분석했다.

윤종신은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해된 엠넷 ‘슈퍼스타K6’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침체기를 겪다가 이번 시즌에 다시 살아나게 된 것에 대해 "김무현 프로듀서의 대담함이 좋다"고 고백했다.

이어 "고집도 부릴만한데, 예전에 가졌던 스토리텔링이나 편집 훅을 대담하게 고집없이 다 덜어냈다. 시청자들이 지적했던 사항에 대해서 귀 기울였고 오디션에 본질에 집중했다. 3차예선부터는 캐릭터를 파고 들어 가는 것을 안하더라. 내가 손 PD에게 '그런거 다버려도 돼?'라고 묻기도 했다. 프로그램 무게감이 가벼워졌다. 늘어지는 것이 없이 빠르게 진행된다. 액기스만 보게 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31일 공개되는 ‘슈스케6’ 네 번째 생방송에서는 톱6로 좁혀진 도전자들의 무대가 공개된다. 이들의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스테이지도 펼쳐질 예정이다.

[윤종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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