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올 시즌 홈에서 첫 승을 거뒀다. 홈 첫 승은 올 시즌 첫 2연승이기도 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31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80-75로 승리했다. 삼성과 LG는 3승6패,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1순위 외국인선수 리오 라이온스가 28점 1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신인 2순위 김준일도 18점, 이동준도 14점을 보탰다. LG는 데이본 제퍼슨이 22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시즌 초반 KBL에 전혀 적응하지 못했던 라이온스. 1라운드 막판 완벽하게 적응했다. 또 다른 외국인선수 키스 클렌턴의 부상과 퇴단으로 심기일전했다. 또 이상민 감독의 확실한 역할 부여가 있었다. 신인 김준일의 비중을 높이면서 이동준과 함께 투입했다. 그러면서 라이온스를 3번으로 기용했다. 골밑 플레이에 대한 부담을 덜어낸 라이온스는 내, 외곽을 휘저으면서 상승세를 탔다. 미스매치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직접 골밑을 돌파해 득점을 올렸다. 파생되는 플레이로 국내 선수들의 외곽포도 살아났다. 내, 외곽 공격 밸런스도 맞아떨어졌다. 경기력 상승으로 이어졌다.
LG는 공수 모두 풀리지 않았다. 제퍼슨이 다득점했으나 무리한 플레이가 많았다. 팀 공격 밸런스가 깨졌다. 라이온스에게 크리스 메시를 붙였으나 공격력이 안정적이지 않았다. 삼성은 골밑에서 김준일과 이동준의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20점 내외로 앞섰다. 그러나 삼성은 4쿼터 들어 가드들이 연이어 턴오버를 범하면서 흔들렸다. LG는 그 틈을 타서 김영환, 배병준의 3점포를 앞세워 추격했다. 제퍼슨의 결정력도 돋보였다. 하지만, 한계가 있었다. 5점차에서 더 이상 점수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그대로 경기는 끝났다.
울산에선 울산 모비스가 부산 kt에 85-59로 대승했다. 4연승을 내달리며 7승2패, 선두 오리온스에 1경기 차로 접근한 채 1라운드를 마쳤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6점, 문태영이 21점을 넣었다. kt는 찰스 로드가 19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5연패 늪에 빠졌다. 3승6패로 LG, 삼성과 공동 7위.
[라이온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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