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포스트시즌 한 경기 7타점 신기록에 굉장히 만족한다. 이 기록이 안 깨졌으면 좋겠다.”
넥센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2-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넥센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하며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경기는 결정적인 3점 홈런을 포함 7타점을 기록한 김민성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민성은 이날 3타수 3안타 7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김민성이 이날 기록한 7타점은 역대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타점 신기록이다. 김민성은 이 같은 활약으로 이날 4차전의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경기 후 김민성은 “이번 플레이오프 경기들을 굉장히 만족한다”며 “정규시즌 2위로 마치면서 준비기간이 길었고, NC랑 LG 야구를 보면서 각 팀 스타일을 공부를 많이 했다. 제가 LG에 많이 약했기 때문에 왜 안 좋았는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플레이오프 준비를 잘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활약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7타점을 기록한 것에 대해 김민성은 “한 경기 7타점 기록은 웬만하면 깨지기 힘든 기록이라고 생각한다”며 “솔직히 안 깨졌으면 좋겠고 이 기록에 나름 만족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성은 넥센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팬들에게 굉장히 감동받았다”며 “저희는 넥센 팬들의 함성소리가 이렇게 큰 줄 몰랐다.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한국시리즈 때도 경기장에서 크게 소리 질러 주시면 선수들이 큰 힘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넥센 김민성이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8회초 무사 만루에서 3타점 안타를 때린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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