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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올시즌 첫 골을 터뜨렸지만 소속팀 볼튼이 노르위치시티에 패했다.
볼튼은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노르위치 캐로우로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5라운드에서 1-2로 졌다. 볼튼의 이청용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41분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볼튼은 노르위치에 패해 3승2무10패(승점 11점)를 기록해 24개팀 중 22위에 머물며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볼튼은 노르위치를 상대로 벡포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청용과 데이비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스피어링, 프라틀리, 단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림, 데르비트, 밀스, 트레켈드가 맡았다. 골문은 로네건이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노르위치는 전반 12분 제롬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제롬은 호슨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노르위치는 후반 16분 제롬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버렸다. 제롬은 오닐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볼튼은 후반 41분 이청용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청용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다. 볼튼은 이청용의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이후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노르위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청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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