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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영화 '나의 독재자'가 개봉 2일차 12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독재자'는 지난달 31일 하루 전국 654개 스크린에서 5만 520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만 1476명이다.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한복판,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천하장사마돈나', '김씨표류기' 이해준 감독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을 바탕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김일성 대역이 있었다는 사실을 모티브로 한 신선한 설정, 아버지와 아들로 만난 두 배우 설경구-박해일의 연기 앙상블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620개 스크린에서 10만 197명을 동원한 '나를 찾아줘'가 차지했다. 이어 499개 스크린에서 5만 283명의 관객을 모은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나의 독재자'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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