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의 씨엘이 세계적인 음악 프로듀서 스쿠터 브라운과 손잡고 북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스쿠터 브라운은 1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틀 통해 씨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홈페이지에는 씨엘의 사진과 함께 '씨엘, SB프로젝트 페밀리에 온 걸 환영한다'는 글을 적어 시선으 사로잡았다.
스쿠터 브라운은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발굴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인기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매니저로 활동 중이다. 특히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적 인기를 얻은 후 그의 미국 시장 진출 및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앞서 소속사 측에서도 씨엘의 미국 시장 진출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에서 싱글 음반 발매를 위해 이미 여러 곡을 작업해 놓은 상황이다.
2NE1의 히트곡 '내가 제일 잘나가'가 미국 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었던 사실도 씨엘의 미국 진출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내가 제일 잘나가'는 지난 6일 빌보드 월드디지털송 차트 1위에 오른 후 2주 만에 뉴욕 라디오 방송 WBMP와 보스턴의 WODS에서 수차례 방송됐다.
여기에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2집 '크러쉬(CRUSH)'로 빌보드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K팝 역사상 이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인 61위에 오르며 빌보드의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지난 6일 발표된 빌보드 월드디지털송 차트에서는 차트 진입 84주만에 1위에 오르는 놀랄만한 역주행으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2NE1 씨엘. 사진 = 스쿠터 브라운 홈페이지]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