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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윤다경이 2014 아부다비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윤다경은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4 아부다비국제영화제(Abu Dhabi Film Festival)에서 뉴 호라이즌 경쟁(New Horiaon Competition) 부문 여우주연상(Best Atress)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내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촬영과 영화 '다우더' 관련 스케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윤다경의 불참으로,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이 대신 수상에 나섰다.
윤다경은 1일 마이데일리에 "나도 갑작스레 수상 소식을 전해듣고 어찌할 바를 몰랐다. 감격스러움에 그만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며 "현재 드라마와 영화 때문에 직접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정말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윤다경에게 수상의 영광을 안긴 영화 'in Her Place(인 허 플레이스)'는 어린 소녀가 임신한 아이를 남몰래 입양하고자 그녀가 살고 있는 시골 마을을 찾아가 출산일을 기다리는 불임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캐나다 교포인 알버트 신(30)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아부다비국제영화제는 아랍권의 영화 산업 진흥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12년 '스페셜 프로그램 부문'과 '쇼케이스' 부문에 '광해, 왕이 된 남자'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늑대소년' 등 총 7편의 영화가 초청돼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올해에는 이돈구 감독의 '현기증'(뉴 호라이즌 부문),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내러티브 경쟁 부문), 알버트 신 감독의 'In Her Place(인 허 플레이스)'(뉴 호라이즌 부문) 등 3편이 영화제에 초청돼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였다.
[배우 윤다경, 2014 아부다비국제영화제 시상시 현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아부다비국제영화제 페이스북]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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