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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김영희 PD가 박명수의 특집 기획안에 독설을 가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 402회에는 프로그램 특별기획 미션을 받고 각 팀끼리 기획안을 발표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팀 멤버인 정준하와 함께 '토토즐', '생태계 생생생' 등 프로그램의 기획안을 발표했다. 이를 보던 심사위원들은 지루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생태계 생생생'은 뉴트리아, 황소개구리, 배스 등 교란종으로 요리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김영희 PD는 박명수의 말에 "나도 그렇지만 굉장히 바쁜 분들이다. 나중에 생각을 더 정리해서 나와라"라고 독설을 가했다. 유재석은 "조금 화가 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시정하겠다"라며 90도로 LTE급 사과를 했고 그는 "이상 재수와 역겹이었다"라고 자폭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 김영희 PD.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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