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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녀의 탄생' 하재숙이 남편 정겨운의 외도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1일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1회에는 살 때문에 고통받았던 여자 사금란(하재숙)의 사연이 그려졌다.
뚱뚱한 외모의 사금란은 시장에서 물건을 사러 갔고, 무게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해 그대로 생선이 담긴 물에 곤두박질쳤다. 이어 버스가 급정거해 넘어졌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씁쓸함을 안겼다.
사금란은 외모를 바꿔주는 프로그램 '체인지'에 출연했고 "뚱뚱하면 몸도 힘들지만, 실은 마음 아픈 것이 가장 힘듭니다"라며 "이제 새로운 인생을 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사금란은 결혼 8년째 주부지만, 외국에서 생활하는 남편 이강준(정겨운)과 7년 째 만나지 못하고 연락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어 그는 남편의 측근과 연락이 닿았고, 남편이 외국이 아닌 서울의 한 호텔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강준은 교채연(왕지혜)와 이중생활을 하고 있었고, 이를 안 사금란은 크게 놀랐다.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1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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