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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녀의 탄생' 정겨운이 하재숙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1일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1회에는 남편 이강준(정겨운)의 외도를 알게된 사금란(하재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금란은 남편의 외도를 알고, 외도녀 교채연(왕지혜)와 만나 담판을 지으려 했다. 하지만 교채연은 오히려 당당하게 대응, "내가 이혼을 한다고 해도 사금란 씨에게 강준 씨가 다시 갈 것 같냐"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거울은 아예 안 보는거냐"라며 일갈했고, 몸싸움 과정에서 교채연이 넘어져 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금란은 "내가 미안하다"라며 오히려 자신이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의 남편 이강준은 경찰조사를 받으라는 사금란을 보호했고 금란은 7년 만에 모습을 보인 남편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이강준은 "남편으로서 보호하는 것은 이게 마지막이야. 우리 부부는 이제 끝났어"라며 이혼을 통보했다.
사금란은 "여보, 맘에 안 드는게 있으면 내가 다 고치겠다. 회사 뒷바라지, 시부모님도 잘 모시겠다"라며 싹싹 빌었지만 이강준은 "그런게 아니야. 난 단지 사랑이 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해 더욱 상처를 줬다.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1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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