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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이 침묵한 가운데 레버쿠젠이 함부르크에 무릎을 꿇었다.
레버쿠젠은 1일(한국시간)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4-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서 0-1로 졌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4승4무2패(승점16점)에 그치며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이날 손흥민은 친정팀 함부르크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에 실패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결국 손흥민은 약 70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경기는 레버쿠젠이 주도했지만 결정력은 함부르크가 더 좋았다. 함부르크는 전반 26분 판 데 파르트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일격을 당한 레버쿠젠은 이후 만회골을 넣기 위해 파상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레버쿠젠의 슈팅은 번번이 골문을 외면했다. 공격도 박스 안에서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후반 25분에는 키슬링, 손흥민을 불러들이고 드리미치, 브란트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추가시간에는 벨라라비의 슛이 골대를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경기는 레버쿠젠의 0-1 한 점 차 패배로 끝이 났다.
[손흥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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