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가 공동선두가 됐다.
케빈 나는 1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2, 6985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CIMB 클래식 3라운드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케빈 나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라이언 무어(미국)와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아울러 2011년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이후 3년만에 PGA 통산 2승 기회를 잡았다.
케빈 나는 전반 3~5번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후반 13번~14번홀서 또 다시 버디를 추가한 케빈 나는 이후 타수를 지켜내면서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배상문(캘러웨이)이 4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선두 케빈 나와는 3타 차.
노승열은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4위로 처졌다. 대니 리는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8위,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최경주(SK텔레콤)는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47위에 그쳤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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