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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이 풀타임을 뛴 스완지시티가 1명이 퇴장 당하는 악재 속에도 에버튼과 비겼다.
스완지는 2일(한국시간) 영국 구디슨파크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서 에버튼과 득점 없이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스완지는 4승3무3패(승점15점)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이날 기성용은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몇 차례 날카로운 패스를 시도하는 등 90분을 풀타임 뛰며 스완지가 비기는데 힘을 보탰다.
경기는 홈팀 에버튼의 주도 속에 진행됐다. 에버튼은 스완지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슈팅을 날렸지만 문전에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스완지는 좀처럼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다. 설상가상 후반 17분에는 셸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이후 에버튼의 파상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그러나 스완지는 1명 퇴장 당한 상황에도 에버튼의 공격을 잘 막아냈고 적지에서 승점 1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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