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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에버튼전 승점 획득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스완지는 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스완지는 후반 27분 쉘비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데 성공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 쉘비의 퇴장 이후 혼자서 중원싸움을 펼쳐야 하는 힘겨운 승부를 치렀다.
기성용은 에버튼전을 마친 후 스완지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구디슨파크는 원정팀이 경기를 펼치기 어려운 곳이다. 우리는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쉘비의 퇴장에 대해선 "퇴장으로 인해 우리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것을 극복하는데 성공했고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뜻을 나타냈다.
"에버튼전은 올시즌 가장 힘든 경기였다"는 기성용은 "우리는 승점을 얻었고 팀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우리는 경기 시작이 좋았고 기회도 있었다. 상대가 압박을 가했지만 그것을 이겨냈다. 승점을 얻고 홈으로 돌아가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도 나타냈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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