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홍경민 "2세 계획? 미룰 생각은 없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홍경민이 결혼식을 앞두고 2세계획을 털어놨다.

홍경민은 2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해금연주가 김유나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을 앞두고 오후 3시 홍경민은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털어놨다.

특히 2세계획을 묻는 질문에 홍경민은 "굳이 미뤄야지라는 생각은 없다"며 "(결혼 전) 아이를 먼저 낳으면 어떻겠냐는 얘기를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했는데 나중에 아이가 본인 생일이랑 엄마, 아빠의 결혼기념일 시기가 안 맞는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게 싫더라. 적당하게 시기가 맞았으면 좋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의 사회는 홍경민의 절친인 배우 차태현이, 축가는 가수 김종국이 맡았다.

홍경민은 지난 2월 KBS 2TV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해금연주자로 함께 한 예비신부와 첫 만남을 가졌고, 지난 5월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부부는 3일 몰디브로 신혼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해금연주가 김유나(첫 번째 왼쪽)와 가수 홍경민. 사진 = 나우웨드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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