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유기묘 입양논란에 현 보호자 "마음 진심이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동물농장' 방송 후 제기된 가수 배다해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유기묘의 현재 보호자가 글을 남겼다.

2일 방송된 '동물농장'에서는 유기묘 준팔이를 보호하며 입양을 추진하는 배다해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하지만 방송 후 일부 네티즌들은 촬영 후 실제 입양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방송 내용을 지적하는 글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상에 남겼다.

이에 자신을 준팔이의 현 보호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늘 동물농장에 방송된 준팔이 현 보호자 입니다“며 ”배다해씨가 준팔이에게 보여준 마음은 진심이었고 지금도 입양을 원하긴 하세요. 다만 그 아이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해서 제가 보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해씨나 '동물농장' 팀에게 나쁜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속상해요"라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비난의 자제를 요청했다.

[가수 배다해.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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