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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삼총사' 이진욱과 서현진이 서로의 마음을 어렵게 확인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마지막회(12회)에는 '대륙에서 온 편지' 편이 그려졌다.
소현(이진욱)과 강빈(서현진)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도 잠시, 미령(유인영)이 쏜 화살로 인해 강빈이 쓰러졌고 대혼란이 일어났다.
이후 소현은 자신이 삼총사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인조(김명수)에게 털어놨고, 죽음을 목전에 뒀다. 하지만 꼿꼿하고 강직한 소현의 모습에 인조는 두손 두발을 들었고, 죽음의 위기에서 빠져나왔다.
앞서 미령이 쏜 화살에 맞은 강빈은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으나, 건강한 모습으로 오히려 소현을 간호하고 있었다. 소현은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거요?"라고 놀라워했고, 강빈은 "간밤에 정빈마마가 돌아가셨다. 깨어나시지 못해 알리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빈은 기쁜 표정으로 "제가 죽은 줄 알고 우신 겁니까? 저는 일어났습니다. 저하께서 오래 누워계셨지요"라고 말했고, "정말 제가 죽은 줄 알고 눈물을 펑펑 흘리고 계셨던 겁니까? 정말로요? 살아남길 잘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지요?"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행복한 표정으로 서로를 쓰다듬으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으로,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담은 조선판 삼총사로 재창조된 작품이다.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12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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